[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주부인 아내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머에게 1억원이 넘는 돈을 후원, 가정이 파탄 위기에 놓였다는 중국 남성의 하소연이 화제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싱양에 거주하는 류 모씨는 8년 전 결혼한 아내의 충격적인 소비 행태를 알고 난 후 이혼을 고려 중이다.
그는 직장이 있는 정저우에서 월세 300위안(약 6만원)짜리 낡은 방에 살며 생활비를 최소화해 아내와 자녀를 위해 돈을 모아왔다. 그는 아내에게 안정감을 주고 싶어 지난 8년간 총 116만 위안(약 2억 400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던 중 최근 그는 아내의 계좌를 확인하려 했지만 거부당했다.
실랑이 끝에 결국 아내는 계좌에 돈이 한 푼도 없다고 밝혔다.
또한 아내는 대출회사에서 8만 위안(약 1600만원)을 빌렸다는 고백도 내놓았다.
돈의 행방에 대해 아내는 "온라인 남성 라이브 스트리머를 후원하기 위해 자주 돈을 송금했다"고 말했다.
확인해 보니 온라인 채팅 기록에는 아내가 스트리머에게 '베이비(baby)'라고 불러달라는 메시지까지 남겨져 있었다. 다만 오프라인에서 만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아내는 남편이 송금한 돈 가운데 67만 위안(약 1억 4000만원)을 라이브 스트리머에게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은 "허름한 방에서 검소하게 살며 돈을 모아왔는데, 아내는 편안한 집에서 그렇게 살았다. 아내를 믿었는데 결국 배신당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현재 공동 재산의 절반을 회수한 뒤 이혼을 준비 중이다.
이번 사례는 중국 SNS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남성은 하루빨리 이혼해야 한다. 돈 버는 고생을 아내는 모른다"고 비판했고, 또 다른 이는 "라이브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건 팬들이 세뇌된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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