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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 제이미 부커(28)는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시각)까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오피셜 스트롱맨 게임즈 월드 챔피언십 2025'에서 영국의 안드레아 톰슨(43)을 제치고 우승, '세계 최강 여성(World's Strongest Woman)' 타이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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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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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조직위는 "공정성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모든 선수는 환영하지만 남성과 여성 부문은 출생 성별에 따라 나뉘고 그에 맞게 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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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를 차지한 톰슨 역시 "부커의 우승은 말도 안 된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조직위의 엉성한 대회 운영도 논란이 되고 있다.
부커는 과거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이 트랜스젠더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그녀가 '생물학적 남성'이라는 것을 사전에 인지 못했다는 조직위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논란 이후 부커를 후원했던 기업은 "대회 측에 중요한 정보를 허위로 전달했다"며 그녀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부커는 대회 직후 SNS에 "함께 무대에 선 모든 여성 선수들을 존경한다"며 "응원해 준 팬들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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