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슈퍼컴퓨터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결과를 예측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꼴찌로 강등, 우승은 아스널로 예상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가 끝난 뒤, 슈퍼컴퓨터 옵타가 최종 리그 순위 예측을 업데이트했다"라고 전했다.
슈퍼컴퓨터는 이번 시즌 강등당할 세 팀을 리즈 유나이티드, 번리, 울버햄튼으로 꼽았다.
울버햄튼은 한국 국가대표 황희찬이 뛰고 있는 팀이다. 슈퍼컴퓨터는 12경기 동안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울버햄튼이 반등에 실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즌 끝까지 최하위를 지킬 것이란 전망이다. 팬들은 새로 부임한 롭 에드워즈 감독이 기적을 일으키길 바라야 한다.
많은 한국 팬을 보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종 순위가 11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브라이언 음뵈모, 벤야민 셰슈코, 마테우스 쿠냐 등을 영입했지만, 후벤 아모림 감독의 변화 없는 전술 운용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분석된다.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맨유보다 한 계단 위인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강등권을 겨우 피했던 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최근 홈에서 좋지 않은 성적으로 감독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5위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반 4경기 무득점이라는 부진을 털어낸 뒤, 최근 11경기 중 9경기에서 승리하며 완전히 반등에 성공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또 한 번 팀을 5위로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4위는 리버풀이다. 최악의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분석이다.
리버풀은 플로리안 비르츠와 알렉산더 이삭 영입으로 막대한 이적료를 쏟아부었다. 리버풀은 세트피스에 취약점이 드러난 뒤 최근 7경기 중 6경기에서 졌다. 그럼에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이후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큰 팀이다. 예상 순위는 3위였다. 우승 경쟁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다. 최근 상승세와 엘링 홀란이 골 감각을 되찾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두 아스널을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라는 이야기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이번 시즌 우승 팀은 아스널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빅토르 요케레스와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며 막강한 공격진을 꾸렸다. 11경기 동안 단 5실점만 허용하며 리그 최강의 수비력도 보여주고 있다. 20년 넘게 이어진 우승 가뭄을 올 시즌 끝낼 것으로 예측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슈퍼컴퓨터 예측 2025~2026시즌 EPL 최종 순위>
1위 아스널
2위 맨체스터 시티
3위 첼시
4위 리버풀
5위 아스톤 빌라
6위 크리스털 팰리스
7위 브라이튼
8위 뉴캐슬
9위 본머스
10위 토트넘
1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위 브렌트포드
13위 에버턴
14위 풀럼
15위 선덜랜드
16위 노팅엄 포레스트
17위 웨스트햄
18위 리즈 유나이티드
19위 번리
20위 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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