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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김수미, 뭉클한 투샷..서효림 "시간 지날 수록 더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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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배우 서효림이 고(故) 이순재의 별세 소식에 먼저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 고(故) 김수미를 떠올렸다.

서효림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아주 많이 그리워요. 보고 싶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오토바이에 나란히 앉아 故 이순재를 끌어안고 있는 故 김수미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생전 두 사람의 환한 미소가 더욱 뭉클함을 자아낸다.

서효림은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더 선명해지고, 가슴이 터지도록 보고 싶어요. 두 분 모두 그곳에서는 아픔 없이 평온하시길 기도드립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순재는 지난 25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령에도 꾸준히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하던 고인은 지난해 말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고인의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김수미는 지난 2024년 서울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19년 故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서울과 가평 별장을 오가며 도시와 시골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