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의 ShowBIZ] AI 엔터테크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이 '2025 글로벌 버추얼 아티스트 오디션 인 서울(2025 Global Virtual Artist Audition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은 참가자들이 가상 캐릭터로 참여, 외모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오직 실력과 개성 등 순수한 재능만이 평가된다. 선발된 아티스트는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지닌 AI 아바타로, 넷플릭스 '케데헌'에 버금가는 AI 버추얼 아이돌로 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모션 캡처, 디지털 무대 매너, 몰입형 미디어를 활용한 팬과의 상호작용 등 기존 오디션과 차별화된 트레이닝 시스템을 도입하여 음악, 정체성, 퍼포먼스 등 AI 첨단 기술과 엔터 영역을 새롭게 융합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IP를 융합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K팝 콘텐츠와 버추얼 신드롬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앞서 미국 LA와 일본 오사카에서도 버추얼 AI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서울 개최는 이러한 열기를 이어받아 K-버추얼 신드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LA오디션시 美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의 제프 벤자민은 K-POP 아이콘 지드래곤 소속사로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위상을 강조하며, 미국 오디션이 현지 K-POP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호응을 얻었음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온라인 사전 접수는 11월 28일부터 12월12일까지 오디션 공식 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1차 합격자에 한해 오는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IFC 더포럼(Two IFC 3층)에서 오프라인 예선이 개최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