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한채아가 구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27일 '한채아' 채널에는 '우리 집… 50년 된 아파트라니? 중앙 난로 아직도 씁니다ㅋㅋ 오래된 물건들까지 다 꺼냈어요'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한채아는 "저희 집이 오래됐다. 40년이 넘은 아파트다"라며 자신의 아파트를 검색했다. 그런데 검색 결과 실제 건물 준공연도는 1975년으로, 딱 50년이 된 아파트였다.
한채아는 깜짝 놀라며 "가끔 바람이 너무 많이 불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또 지하주차장이 없어서, 날씨가 안 좋으면 차에 갈 때까지 비바람을 맞으면서 간다. 겨울 새벽에 나가면 차 문이 안 열린다"라며 토로했다.
이어 "차를 타면 냉동실보다 더 차갑고 모든 게 얼어있다. 중앙 난방이라, 어떨 때는 추워서 더 떼고 싶은데 안 된다. 내 맘대로 안 되고 틀어주길 기다려야 한다. 더워서 끄고 싶어도 그게 안 된다. 여행을 다녀오면 집이 후끈하더라"라며 헛웃음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한채아는 자신이 쓰던 물건을 혼수로 가지고 왔다면서 "결혼 7주년이 됐는데 모든 물건을 쓴 지 10년이 넘었다. 결혼할 때 아무것도 사지 않았고 다 제가 쓰던 걸 가지고 왔다. 다 오래됐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TV는 20년 됐고 아직도 고장이 안 났다. 남편도 결혼했으면 새걸로 바꾸고 싶어할 수 있을텐데 아니더라. 침대도 결혼 전 제가 쓰던 거라 15년이 됐고 의자도 그렇다"라며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건조기가 고장 났는데 부품을 바꿔야 한다고 하더라. 기사님이 대부분 새것으로 산다고 했지만 모터를 교체해달라고 했다. 뭐 하러 바꾸나. 냉장고도 빌트인인데 떼서 가지고 왔다"라고 덧붙였다.
한채아는 놀라는 제작진에게 "제가 지긋지긋한가요. 지독한가요. 서랍을 열면 20~30년 된 화장품들도 있고 노트북은 10년이 넘어 부팅이 느리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한채아는 2018년 4세 연하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아들 차세찌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차범근, 차두리, 차세찌 일가는 서울 일대에 총 18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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