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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27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준플레이오프(PO)에서 후이즈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까지 내려갔다 올 시즌 반등하며 5위로 준PO에 나섰던 성남은 또 한번 드라마를 쓰며 PO에 올랐다. 12번의 준PO에서 5위팀이 PO에 나간 것은 이번에 세번째다. 이랜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번 PO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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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겨야 하는 성남은 변화를 택했다. 주전 미드필더인 사무엘 마저 독감으로 빠진만큼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전경준 성남 감독은 "준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우리가 하던거에 조금 수정했다. 경기 운영 자체를 토너먼트처럼 변화를 줬다"며 "결과적으로 무조건 이겨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식을 준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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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후반 승부수를 띄웠다. 이랜드는 득점을 위해 변경준 백지웅, 가브리엘 등 공격 자원을 차례로 투입했다. 어떻게든 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겠다는 김 감독의 노림수였다. 전반 웅크리던 성남은 라인을 올리며 압박하기 시작했다. 높은 위치부터 상대를 누르며 기회를 얻겠다는 전 감독의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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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딱 한번의 찬스를 살렸다. 38분 오른쪽에서 신재원이 올려준 크로스를 후이즈가 헤더로 연결했다. 볼은 그대로 구성윤 골키퍼를 넘어 이랜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전 김 감독이 가장 경계하던 두 선수에게 골을 허용했다. 성남은 41분 3명의 선수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이랜드는 총공세에 나섰다. 46분 변경준이 좋은 위치에서 터닝슈팅을 때렸지만, 양한빈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47분 박창환의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랜드는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경기는 성남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목동=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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