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의 40대 여성이 눈물을 병에 담아 판매해 화제다. 한 병당 판매 가격은 600달러(약 90만원)이다.
데일리스타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 출신 여성 리즈 리버(44)는 자신의 눈물을 모아 판매 중이다.
21년째 성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그녀는 네 자녀(29세, 28세, 23세, 17세)를 둔 엄마다.
그녀는 "눈물 병과 내가 우는 영상을 팔지 않았다면 우리 가족의 크리스마스는 최소한으로만 치러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그녀는 매 판매 수익의 일부를 크리스마스 준비에 따로 적립해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년 전 처음 눈물을 모아 판매했을 때에는 연간 2~3병 정도만 팔렸다. 이후 판매량이 늘었는데 지금까지 100병 이상을 판매하며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 있다.
리즈는 "작은 병이라도 채우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향후 목걸이 장식 크기의 '마이크로 버전'을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눈물 판매 이외에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청을 받아 거래하기도 한다.
실제로 맞춤형 '우는 영상'을 제작하거나 눈물로 젖은 휴지, 베개 커버를 판매하기도 했으며, 낡은 신발과 양말까지 거래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나는 원래 눈물이 많은 사람이었기에 이를 직업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자연스러웠다"며 "특이한 일을 하는 것이 즐겁고, 그로 인해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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