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박수홍이 아내의 폭로에 당황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재이 첫 유아식 먹방 같이 보실래요? 13개월 아기 식단 | 걸음마 연습"이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수홍은 딸 재이 양을 위해 유아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때 아내 김다예는 "그동안 내가 이유식은 다 만들었다. 이제 유아식은 아빠가 좀 해라. 이유식 한번도 안 만들지 않았냐"고 폭로, 박수홍은 "진짜 억울하다. 이유식 만들 때 옆에서 다 봤지 않냐"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는 박수홍은 한우두부무국, 대구살 영양솥밥, 야채 가득 계란찜을 빠르게 만들었다.
박수홍은 "국 어떻게 끓여졌는지 맛만 볼거냐"면서 재이 양에게 국물을 건넸지만, 재이 양은 온 몸으로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박수홍은 완성된 유아식을 건넸고, 재이 양은 맛있게 잘 먹어 아빠를 웃게 만들었다. 맛있는 유아식 먹은 후 걸음마 연습을 진행, 재이 양은 아빠의 응원에 맞춰 걸음마에 성공해 엄마, 아빠를 웃게 했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23세 연하 김다예와 혼인신고 후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김다예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10월 첫 딸 재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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