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강호 청주 KB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하나은행은 2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026 BNK 여자프로농구' KB와의 원정경기서 67대57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KB의 개막 4연승 도전을 저지하는 대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3승1패로 KB와 공동 선두가 됐다.
올시즌 WKBL 리그에서 만년 하위팀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나은행은 여전히 무서운 '다크호스'였다.
이날 시즌 첫 맞대결에서 하나은행은 강력한 우승 후보 KB를 한동안 혼쭐나게 만들었다. 최고 에이스 박지수의 결장(몸살 증세)에도 시즌 개막 3연승을 달린 KB였지만 이날 경기서는 초반부터 고전했다.
1쿼터에만 9점을 쓸어담은 이이지마 사키가 선봉에 선 가운데 정예림의 수비리바운드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KB를 몰아붙였다. 여기에 하나은행의 끈끈한 수비는 KB를 당황케 하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1쿼터 26-10. 하나은행엔 기적같은, KB엔 충격적인 스코어였다. 강이슬의 3점포를 시작으로 KB가 2쿼터 들어 강팀 본색을 드러내며 추격의 고삐를 죄기는 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던 까닭에 두 자릿수 점수 차는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리그 최고령의 베테랑 김정은(38)이 때때로 리딩 역할을 하며 해결까지 해준 덕에 하나은행은 웬만해서 흔들리지 않았다.
쿼터 후반 하나은행 박소희가 3점슛,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연달아 성공하면서 39-22, 최다 점수 차로 달아나기도 했다.
전반전은 워밍업에 불과했다. KB가 3쿼터 들어 본격적인 추격전을 전개했다. 강이슬과 사카이 사라의 내외곽포가 릴레이로 터지면서 쿼터 시작 3분여 만에 점수 차는 순식간에 40-46으로 좁혀졌다.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 로테이션을 가동한 하나은행은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갈 길 바쁜 KB를 애타게 만들었다.
54-44로 시작한 4쿼터, 김정은이 3점포를 작렬시키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KB에는 사실상 '재앙'이 닥쳤다. 쿼터 시작 1분26초 만에 강이슬이 진안의 밀착수비를 저지하던 중 팔꿈치 가격, U파울로 5반칙 퇴장을 당한 것. 퇴장 전까지만 해도 강이슬은 17득점으로 양팀 최다 득점원이었다.
'재앙'은 KB에만 있는 게 아니었다. 하나은행 진안이 종료 6분49초를 남겨놓고 5반칙을 범했다. 이어진 팀파울 자유투로 KB는 49-58로 추격했다. 곧이어 사라의 가로채기에 이어 나윤정이 3점슛을 꽂아넣으며 52-58로 바짝 따라붙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왕언니' 김정은이 리바운드 등 헌신적인 플레이로 중심을 잡아 준 덕에 하나은행은 상대의 맹렬한 추격에도 더 흔들리지 않았다. 종료 52초 전, 김정은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블록슛을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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