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윤정수와 리포터 출신 원자현이 오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의 결혼식 사회는 오랜 인연을 이어온 김숙이 맡는다.
두 사람이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했던 만큼, 전 가상부인이 그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 이색적인 조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윤정수의 결혼식은 30일 서울 강남의 한 예식장에서 진행된다.
윤정수는 앞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숙에게 결혼식 축사를 제안했지만, 김숙이 울컥할까 걱정하자 직접 사회를 맡아달라고 부탁해 이를 성사시켰다.
김숙과 윤정수는 과거 님과 함께 시즌2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했다.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30년까지 둘 다 솔로라면 실제로 결혼하자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이 실제로 결혼한 줄 아는 해프닝도 벌어졌을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윤정수는 12살 연하인 원자현과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김숙은 지난 7월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작성했던 가상 결혼 계약서를 직접 찢으며 그의 앞날을 축복했다.
당시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2030년 결혼 약속을 언급하자 김숙은 아직 5년 남았다고 농담을 건넸으며, 윤정수가 미안해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예비 신부 원자현은 필라테스 강사이자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알려졌다. 2010년 MBC에서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현장에서 전달해 광저우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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