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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들이 모두 모인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K리그1 최고의 별에게 주어지는 MVP 부문이다. 울산HD의 이동경, 전북 현대의 박진섭, 수원FC의 싸박이 후보로 올랐다. 이동경과 박진섭의 2파전 양상이다. 싸박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팀 성적이나 전체적인 임팩트에서 두 선수에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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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동경은 울산 복귀 후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 여기에 울산이 강등권에 있다는 점이 마이너스다. 박진섭도 내세울만한 포인트가 없다는 점이 걸린다.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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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도 응수했다. 전북은 박진섭의 MVP 수상 필요성을 역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전북은 '박진섭은 팀이 극심한 부진 속에 있을때 주장으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팀의 부활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고 희생한 선수'라며 '다른 MVP 후보들보다 공격 포인트가 약하지만, MVP의 뜻인 '가장 가치 있는 선수'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는 바로 박진섭'이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박진섭이 전북 우승에 얼마나 큰 공을 세웠는지, 그리고 얼마나 배려하고 헌신하는 선수인지를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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