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이삿날, 아내 이다인과 딸을 두고 골프장에 놀러 갔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이승기가 출연했다.
이승기는 취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래도 골프는 눈치 안 보고 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당하게 가려고 하는데 뜨끔뜨끔하다. 아내가 그걸로 터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한 번은 공교롭게 작년에 이사하는 날, 오래 전에 잡은 골프 약속이 있었다. 이삿짐 센터에 '제가 할 거 없냐'라고 물으니 '그날 (우리가) 다 한다'라고 하더라. 나는 아침부터 없을 예정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아내가 보내줘서 골프장에 갔다. 첫 홀 때 얼마나 마음이 불편하겠나. 근데 2홀, 3홀을 가니 재밌고 공이 또 잘 맞더라. 이사는 잠깐 잊었고, 제가 그날 이글을 했다. 너무 기쁜 나머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이글을 했다고 했다. 원래 밥을 안 먹고 가려고 했는데 이글을 했으니 빠르게 밥을 먹고 집으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아내는 (내 골프 사랑이) 말해봤자 소용없다는 걸 아니까 크게 얘기하지 않았지만, 늘 가슴에 남아있는 것 같긴 하다"라고 말했고 문세윤은 "살아계신 게 다행"이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승기는 "골프채로 안 맞은 게 다행이다. 그 이후로 크게 반성하고 눈치를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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