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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만난 신영철 감독은 "솔직히 기분은 좋다. 봄배구 전도사라는 말도 참 기분좋은 호칭"이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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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미들블로커로 점찍었던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제베가 부상으로 빠지며 시즌 구상에 차질이 생겼다.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도 아직까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신영철 감독은 "국내 선수보다 공격 효율이 떨어진다"며 한숨을 쉬면서도 "차지환이 잘해주고 있고, 이민규도 갈수록 좋아진다. 국내 선수진은 괜찮다고 본다"고 자신감도 내비쳤다.
지난 27일 삼성화재전을 홈에서 치른 이후 올라가지 않고 부산에 머물렀다. 신영철 감독은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분에 부산에서 체력도 멘털도 잘 관리할 수 있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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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감독의 예상대로 이날 우리카드는 알리를 엔트리에 올렸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부산에 내려왔고, 엔트리에도 들어갔다.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인지는 모르겠다. (마우리시오 파헤스)감독님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1라운드 삼성화재전(0대3 패)을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 경기력은 잘해주고 있다. 질?? 지더라도 경기력이 불만스러운 경기는 별로 없었다. 승부처에 한두개 실수가 아쉬웠을 뿐, 방향성은 제대로 잡고 가는중"이라면서 "알리가 뛰고 안 뛰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선수 하나의 존재로 좌지우지 되지 않는 우리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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