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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는 "남편이 연하다. 그 당시 진짜 핫했다. 일반인인데도 얼굴로 뜰 정도로 잘생겼다"며 "연애는 좋았지만 결혼은 생각 안 했다. 나보다 6살 어리고, 남의 집 귀한 아들 인생 망치는 것 같았다. 당시 내 나이가 42살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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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몸이 너무 아파 약국에 갔다가 임신 테스트기를 봤다. 혹시나 해서 테스트했는데 너무 놀라서 떨어뜨렸다. 어떡하지, 말하면 안 되겠다. 나 혼자 낳든지 어디로 가버려야겠다 싶었다. 악플도 수천 개 달릴 게 뻔했다"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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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주는 "강레오가 서 있었다. 들어오는 걸 못 들었는데 제 손에 있는 걸 보고 바로 잡아서 꽉 안아줬다. 그리고 병원에 데려가고, 집을 어떻게 할지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결혼 원하지 않으면 아기만 낳아도 된다, 성도 박씨로 해도 된다'고 했다. 그때 정말 안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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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혼 후에도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다. 박선주는 "남편이 요리를 그만두더니 갑자기 농사를 짓고 싶다고 했다. 그러더니 집에 안 오는 거다. 처음엔 일주일에 두 번 오더니, 나중에는 2주에 한 번 오는 생활이 됐다"며 결혼 4년 차부터 따로 살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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