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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K리그2는 독특한 PO 규정을 갖고 있다. 정규리그서 높은 순위에 있는 팀이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90분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상위 팀에 어드밴티지를 준다. 지금껏 11번의 PO에서 상위팀이 승강PO에 간 것은 7번에 달한다. 63%의 확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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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고민은 역시 후이즈의 공백이다. 후이즈는 지난 이랜드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넣었지만, 경고를 한 장 받으며 누적 경고로 이날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올 시즌 17골을 기록한 후이즈는 46골을 기록한 성남 득점의 3분의 1 정도를 책임졌다. 그의 짝꿍인 신재원도 햄스트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두 팀은 올 시즌 세차례 맞붙어 1승1무1패를 기록할 정도로 팽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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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만난 전 감독은 "우리가 원톱 자원이 없어서 투톱으로 나섰다. 투톱이 상대 센터백을 잡고, 늘린 미드필드 숫자로 침투를 통해 기회를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언론에서 절대 불리한 상황이라 이야기하시는데, 토너먼트에는 변수가 많다. 우리가 한 골을 넣으면 상황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결국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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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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