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취임 후 두 번째 연임…"전략산업 발전 선도하겠다"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김남수 원장이 1년 연임한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이 이날부터 제11대 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내년 11월 30일까지다.
진흥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홍규 시장은 이날 시청 8층 시민 사랑방에서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 원장은 2022년 12월 1일 제9대 원장으로 취임한 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지역 과학기술 산업 성장, 연구개발 촉진, 기관 조직 발전 등에 기여한 점이 원장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지난달 6일 이사회 의결로 이어졌다.
김 원장의 연임으로 진흥원은 주요 사업 연속성과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등 강릉시 전략사업과 연계해 첨단바이오, 세라믹 신소재 등 핵심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남수 원장은 "세 번째로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을 이끌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과학기술 산업 분야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강릉시 전략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혁신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더욱 충실해 강릉발전 성장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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