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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횡성 둔내 영하 13도, 철원 동송 영하 11.9도, 화천 사내 영하 11.8도, 홍천 서석 영하 11.3도, 태백 영하 10.4도, 춘천 영하 8.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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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낮에도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하천과 계곡의 수온도 빠르게 내려가 얼음 조성에 적합한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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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천에 얼음이 잡히기 시작하자 주변 시설물 설치와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장 조성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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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내년 1월 9일을 잠정 개막일로 정했지만, 기온 상황에 따라 일정은 유동적이다.
축제 관계자는 "매년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개막을 앞두고 얼음이 제대로 얼지 못해 날씨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태백산 눈축제 등 강원도의 크고 작은 겨울축제들도 추위가 시작되자 얼음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 정비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들도 제설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제설에 돌입한 평창 지역 스키장은 물론, 영서권의 춘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도 이날부터 본격적인 제설 작업에 돌입했다.
밤사이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자, 새벽부터 제설기 60여 대를 가동해 인공 눈 만들기에 나섰다.
강원지역 스키장들은 이번 주말까지 대부분 슬로프를 개방하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키장 관계자는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추위가 찾아오면서 제설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겨울철 이상기온에 우려도 적지 않지만, 겨울철 준비는 이미 본격화됐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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