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을 위해 있는 것이다."
'춘천 타이거즈 승리 주역' 후지모토 레오(42·일본)의 말이다.
춘천 타이거즈는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코웨이블루휠스와의 '2025 KWBL 전국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3전2승제)에서 77대74로 이겼다. 1차전에서 69대 71로 패했던 춘천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승리의 중심에는 '일본 특급' 후지모토의 활약이 있었다. 그는 전날 열린 1차전에서도 코트를 종횡무진 누비며 춘천의 공격을 이끌었다.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섰다. 2쿼터 초반 허리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가장 중요한 4쿼터에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포함해 12득점-3리바운드-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40분 동안 31득점-8리바운드-8어시스트를 남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뒤 후지모토는 "뜨거운 경기였다. 허리가 약간 아팠지만, 잠시 쉬니 괜찮아졌다"며 "한국에서 많이 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1983년생 후지모토는 휠체어농구 스타다. 그는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무려 5회 연속 패럴림픽에 출전했다.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일본 리그는 물론이고 유럽에서도 뛴 경험이 있다.
후지모토는 "한국 리그 수준이 매우 높다. 팬들을 매료시킬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한 경기 남았다. 우승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했다.
남양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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