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무대에 오른 이이경은 "먼저 2025년 연말에 저의 목소리와 상까지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한 뒤, 조심스럽게 최근의 사생활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축제 분위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지만, 솔직히 말하자면 최근 저에게는 일기예보에도 없던 우박을 맞는 듯한 시간이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고충을 드러냈다.
Advertisement
이이경은 이어 "'SNL코리아' 보고 있나. 저 이제 목요일 쉰다"며 MBC '놀면 뭐하니?'에서의 사실상 강제 하차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놀면 뭐하니?'가 매주 목요일 촬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해당 발언은 의미심장했다. 그는 "하하 형, (주)우재 형 보고 싶다. 감사합니다"라며 함께 호흡했던 출연진을 언급했지만, 유재석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Advertisement
이에 대해 이이경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즉각 반박했다. 이후 A씨는 "AI로 조작한 것"이라며 사과했다가, 다시 "AI는 거짓말한다"고 말을 바꾸는 등 잇따라 입장을 뒤집으며 혼란을 키웠다. 심지어 "사실이 무서워 거짓말했다"고 했다가 다시 "증거는 진짜"라고 주장해 신뢰도는 더욱 흔들렸다.
Advertisement
이번 논란은 이이경의 방송 활동에도 큰 여파를 미쳤다. MC 합류가 예정됐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무산됐고, 출연 중이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작진 권유로 3년 만에 하차하게 됐다.
이어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마음이 급했다는 황당한 말만 했고, 논란은 오롯이 제가 감당해야 했다. 결국 저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다음 날 사과문을 게시하며 "이이경 씨가 언급한 면치기 상황은 출연자를 보호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