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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업 현대자동차를 등에 업은 탄탄한 재정, 충성도 높은 팬들, 두터운 선수층은 명불허전이다. '영원한 우승후보'라는 데도 이견이 없다. 그러나 2025시즌 뚜껑이 열리기 전 지난해의 충격이 워낙 컸기에 반신반의했다. 지도자 한 명이 오욕의 아픔을 환희로 돌려세웠다. 빅리그 출신의 거스 포옛 감독이 '화사한 봄'을 다시 가져왔다. K리그1과 코리아컵,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3류 구단'으로 곤두박질쳤던 전북이 수직 상승, 4년 만에 K리그1 최고 구단으로 우뚝섰다.
지난해 10위(52.5점)까지 떨어지며 두 자릿수 굴욕과 마주했던 전북이 단 번에 9계단이나 점프하며 1위(83.0점)에 올랐다. 목표성취도, 선수단 운용 능력. 재정-투자 파워, 전문가 평점에서 만점을 받았다. 성적과 함께 흥행도 춤을 췄다. 평균 관중은 1만8425명으로 전년 대비 18% 상승했다. 유일하게 평균 관중 2만명을 넘은 FC서울 그 다음이었다. 타노스 코치의 '인종차별 징계' 등으로 페어플레이에서 '꼴찌(1점)'에 머문 것이 '옥에 티'였다. 정량평가에서 점수가 깎이지 않았다면 90점대에 오를 수도 있었다.
반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울산은 7위로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총점은 89.5점, 올해는 59.2점이다. '잔류를 당한' 목표 성취도는 물론 선수단 운용 능력도 낙제점이었다. 감독이 2명이나 바뀌어도 선수단은 망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전히 '시계 제로'다. 재창단에 버금가는 환골탈태 없이는 내년에도 반전이 쉽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외국인이 없는 군팀인 김천 상무는 물리적인 한계로 8위(56.9점)에 위치했고, 제주 SK(50.2점), 대구FC(49.8점), 광주FC(49.7점), 수원FC(45.0점)는 9~12위에 늘어섰다. 승강 PO 끝에 1부 잔류에 실패한 수원FC는 프런트의 역량이 1부 수준에 미달했다. 광주는 '이정효 매직' 외에는 내세울 것이 없다. 최하위로 다이렉트 강등된 대구는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위기 대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구단=2012년=2013년=2014년=2015년=2016년=2017년=2018년=2019년=2020년=2021년=2022년=2023년=2024년=2025년
전북=5위(65.5)=4위(65.6)=1위(82.8)=1위(87.0)=2위(81.3)=1위(88.3)=1위(86.1)=2위(80.2)=2위(90.5)=1위(96.5)=2위(83.2)=8위(58.8)=10위(52.5)=1위(83.0)
대전=11위(48.8)=10위(48.1)=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5위(71.0)=6위(63.7)=2위(82.0)
포항=2위(75.2)=2위(72.0)=5위(60.3)=4위(69.3)=9위(47.0)=7위(64.0)=5위(71.5)=5위(71.8)=3위(76.0)=9위(60.0)=5위(67.7)=2위(80.7)=4위(76.3)=3위(76.0)
서울=1위(92.7)=1위(72.3)=3위(78.0)=2위(80.3)=1위(88.8)=4위(73.3)=8위(55.6)=4위(78.0)=11위(47.3)=5위(64.0)=6위(66.9)=3위(74.3)=2위(82.3)=4위(75.5)
안양=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5위(65.2)
강원=13위(42.2)=13위(34.0)=K리그2=K리그2=K리그2=9위(54.3)=10위(43.6)=9위(53.2)=12위(46.8)=10위(54.3)=3위(73.8)=10위(51.2)=3위(77.3)=6위(59.7)
울산=3위(73.8)=3위(65.9)=7위(56.5)=9위(52.7)=3위(67.7)=3위(74.5)=2위(78.8)=3위(79.8)=1위(90.7)=2위(89.2)=1위(91.2)=1위(86.2)=1위(89.5)=7위(59.2)
김천=15위(30.6)=K리그2=12위(27.8)=K리그2=8위(48.8)=11위(41.0)=11위(39.3)=10위(51.0)=9위(50.5)=K리그2=11위(38.8)=K리그2=5위(66.5)=8위(56.9)
제주=4위(71.8)=6위(54.7)=4위(66.9)=7위(53.3)=4위(66.3)=2위(78.3)=7위(56.7)=12위(42.8)=K리그2=4위(66.2)=8위(63.2)=9위(56.3)=8위(59.2)=9위(50.2)
대구=8위(55.4)=11위(45.7)=K리그2=K리그2=K리그2=5위(72.0)=3위(73.7)=1위(85.7)=4위(73.8)=3위(81.5)=9위(61.8)=4위(71.5)=9위(58.8)=10위(49.8)
광주=16위(23.0)=K리그2=K리그2=10위(42.3)=11위(44.0)=12위(37.5)=K리그2=K리그2=7위(60.5)=12위(42.3)=K리그2=7위(68.2)=12위(44.0)=11위(49.7)
수원FC=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10위(44.3)=K리그2=K리그2=K리그2=K리그2=6위(62.5)=7위(64.8)=11위(40.3)=7위(63.5)=12위(45.0)
※2012년은 16개 구단, 2013년은 14개 구단, 2014년부터 12개 구단으로 운영
◇K리그1 운영평가 세부항목
전북 현대(1위·승점 79·23승10무8패·파이널A)
-목표 성취도=10
-선수단 운용 능력=10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9.5(1만8425명·+18%)
-페어플레이=1(벌점 227)
-연고지 밀착도=9
-외국인 활용능력=7
-홍보-마케팅 역량=8
-재정-투자 파워=10
-유소년시스템=8.5
-전문가평점=10
-총점=83.0
대전하나시티즌(2위·승점 65·18승11무9패·파이널A)
-목표 성취도=10
-선수단 운용 능력=9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7.5(1만620명·+8%)
-페어플레이=7.5(벌점 75)
-연고지 밀착도=8
-외국인 활용능력=7
-홍보-마케팅 역량=8
-재정-투자 파워=10
-유소년시스템=6.5
-전문가평점=8.5
-총점=82.0
포항 스틸러스(4위·승점 56·16승8무14패·파이널A)
-목표 성취도=8
-선수단 운용 능력=8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7.5(1만248명·+8%)
-페어플레이=8.5(벌점 71)
-연고지 밀착도=8
-외국인 활용능력=7
-홍보-마케팅 역량=7
-재정-투자 파워=6
-유소년시스템=8
-전문가평점=8
-총점=76.0
FC서울(6위·승점 49·12승13무13패·파이널A)
-목표 성취도=6
-선수단 운용 능력=7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10(2만3185명·-17%)
-페어플레이=8(벌점 73)
-연고지 밀착도=7
-외국인 활용능력=6
-홍보-마케팅 역량=7
-재정-투자 파워=9
-유소년시스템=9
-전문가평점=6.5
-총점=75.5
FC안양(8위·승점 49·14승7무17패·파이널B)
-목표 성취도=8
-선수단 운용 능력=8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6.5(7592명·+45%)
-페어플레이=3.5(벌점 137)
-연고지 밀착도=9
-외국인 활용능력=10
-홍보-마케팅 역량=5
-재정-투자 파워=5
-유소년시스템=3
-전문가평점=7.2
-총점=65.2
강원FC(5위·승점 52·13승13무12패·파이널A)
-목표 성취도=8
-선수단 운용 능력=9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5.5(7078명·-23%)
-페어플레이=6(벌점 89)
-연고지 밀착도=3
-외국인 활용능력=5
-홍보-마케팅 역량=6
-재정-투자 파워=6
-유소년시스템=4
-전문가평점=7.2
-총점=59.7
울산 HD(9위·승점 44·11승11무16패·파이널B)
-목표 성취도=2
-선수단 운용 능력=1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8(1만4465명·-22%)
-페어플레이=7(벌점 82)
-연고지 밀착도=6
-외국인 활용능력=5
-홍보-마케팅 역량=7
-재정-투자 파워=8
-유소년시스템=10
-전문가평점=5.2
-총점=59.2
김천 상무(3위·승점 61·18승7무13패·파이널A)
-목표 성취도=10
-선수단 운용 능력=9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3.5(2684명·-22%)
-페어플레이=10(벌점 57)
-연고지 밀착도=5
-외국인 활용능력=0
-홍보-마케팅 역량=6
-재정-투자 파워=3
-유소년시스템=2.5
-전문가평점=7.9
-총점=56.9
제주 SK(11위·승점 39·10승9무19패·파이널B)
-목표 성취도=3
-선수단 운용 능력=2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6(7153명·+8%)
-페어플레이=2.5(벌점 154)
-연고지 밀착도=6
-외국인 활용능력=5
-홍보-마케팅 역량=8
-재정-투자 파워=6
-유소년시스템=7
-전문가평점=4.7
-총점=50.2
대구FC(12위·승점 34·7승13무18패·파이널B)
-목표 성취도=1
-선수단 운용 능력=2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7(1만495명·-7%)
-페어플레이=9(벌점 68)
-연고지 밀착도=7
-외국인 활용능력=6
-홍보-마케팅 역량=5
-재정-투자 파워=5
-유소년시스템=4.5
-전문가평점=3.3
-총점=49.8
광주FC(7위·승점 54·15승9무14패·파이널B)
-목표 성취도=6
-선수단 운용 능력=7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4.5(4180명·-15%)
-페어플레이=4.5(벌점 124)
-연고지 밀착도=4
-외국인 활용능력=5
-홍보-마케팅 역량=4
-재정-투자 파워=2
-유소년시스템=6
-전문가평점=6.7
-총점=49.7
수원FC(10위·승점 42·11승9무18패·파이널B)
-목표 성취도=1
-선수단 운용 능력=2
-관중 동원 능력(평균관중·전년대비 증감비율)=4.5(4669명·-17%)
-페어플레이=9(벌점 69)
-연고지 밀착도=4
-외국인 활용능력=8
-홍보-마케팅 역량=3
-재정-투자 파워=4
-유소년시스템=5
-전문가평점=4.5
-총점=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