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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컵? 본 적 없어" 이이경 사생활 의혹 폭로자, DM 추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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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 독일인 A씨가 재등장,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12일 A씨는 "아직도 AI라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면 손 (진짜 완전 마지막.. ) 이게 진짜면 나머지 카톡 대화도 진짜겠죠? 저도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음…"이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1월 26일,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그 쪽 저의 이상형입니다. 혹시 외국인도 괜찮은가요?"라는 DM을 처음 먼저 보냈고 이 남성은 인사를 하는 듯한 이모티콘으로 답을 대신했다. 이 남성은 한국어를 잘하는 A씨에게 "독일 분이 한국말 잘하시니까 신기해요!", "ㅇㅇ님 사진이 없네요. 궁금해요. 독일 분"이라며 사진을 요구했고 A씨는 자신의 사진을 보냈다.

특히 이 남성은 "궁금하시면 보여주는 거 아닌가요", "보여주면 좋죠", "가슴 보고 대화가 이렇게까지 흘러가다니 신기합니다", "E컵이요? 저 태어나서 본 적이 없어요" 등의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논란은 지난 10월 A씨가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불거졌다.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나눈 대화 내용, 촬영장 사진 등을 공개한건데 A씨는 돌연 AI 조작 사진이라며 말을 바꿨다. 이후에도 입장을 번복하며 혼란을 키웠다.

이이경은 이번 사생활 논란으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며칠 전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고소 절차를 마쳤다.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했다"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