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적인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 중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제이미 바디가 11월의 이탈리아 세리에A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며, 유럽 전역에서 여전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디는 EPL 레스터 시티에서 13년을 보낸 후 지난 시즌 말 계약이 만료되며 팀을 떠났다. 그는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스쿼드의 핵심 멤버였으며, 레스터 시티에서 500경기 출전, 200골 71도움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시대를 함께한 상징적인 선수였다.
38세인 바디는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크레모네세로 이적한 바디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팀이 강등을 피하면 1년 연장 옵션이 붙어 있다.
2025~2026시즌 바디는 세리에A에서 이미 10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아탈란타, 유벤투스, 볼로냐를 상대로 득점했다. 승격팀 크레모네세는 현재 세리에A에서 9위를 달리고 있으며, 아탈란타, 우디네세, 라치오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바디는 경쟁자인 마이크 메냥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제치고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회장은 "제이미 바디는 정말 다른 시대에서 온 선수다. 그의 커리어, 업적, 그리고 매 경기에서 보여주는 정신력은 축구의 낭만을 그대로 보여준다"라고 극찬했다.
그는 "크레모네세가 이번 여름 그를 빠르게 영입한 것은 정말 멋진 선택이었고, 바디는 수준 높은 경기력, 타고난 리더십, 그리고 중요한 골들로 보답하고 있다. 그의 경쟁심과 슈팅 능력은 항상 그를 상징해 온 요소였다"라고 말했다.
바디는 여전히 상식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은퇴했거나 하부리그에서 뛰고 있을 나이에 바디는 여전히 최고 수준인 유럽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매체는 "바디는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바디가 언제 득점을 멈출지 알 수 없다"라며 "어쩌면 영원히 멈추지 않을지도 모른다. 38세인 그는 최소한 40대까지 뛸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확실한 한 가지는 그의 이름이 역사에 남을 것이라는 점"이라며 "놀라운 꾸준함과 골 결정력,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스토리는 바디를 특별한 선수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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