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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진행되면서 FA, 트레이드 등 다양한 계약이 활발하게 쏟아져 나오는 상황. 미국 현지 언론은 송성문과 관련된 소식을 아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진 않지만,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한번씩 언급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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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미국 현지 에이전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기다리는 입장이다. 계약이 임박했다는 연락을 받으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송성문도 팬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외신 반응을 살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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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생인 송성문은 장충고를 졸업하고 2015년 히어로즈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군에서 꽃피운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풀타임 주전으로 뛰기 시작해 지난해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142경기, 타율 0.340(527타수 179안타), 19홈런, 109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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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송성문이 미국에 가든 가지 않든 최고로 대우할 준비를 이미 해뒀다. 키움은 지난 8월 송성문에게 야수 역대 최고액 비FA 다년계약을 안겨 눈길을 끌었다. 계약기간 6년에 연봉 120억원 전액을 보장하는 파격 조건이었다. 비FA 다년계약 야수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의 90억원(5년, 별도 옵션 30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액이었다.
키움은 강정호(은퇴) 박병호(은퇴) 김하성(FA)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등 최근 야수 메이저리거를 가장 활발히 배출한 구단이다. 송성문은 선배들의 뒤를 잇고 싶은 마음도 있다.
송성문은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이) 자신감을 많이 심어 준 덕분에 지금 포스팅 신청을 하게 됐고, 시즌 중간에도 내가 야구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형이고 또 동생들이기 때문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내가 미국에 이렇게 도전하게 된 여건이 만들어진 것 중에 하나도 우리 키움에 있던 선배님들 강정호, 박병호 선배님 (김)하성이 형이 메이저리그에 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이라고 생각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큰 것 같다"며 조만간 본인도 계약 소식을 들려줄 수 있길 기대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