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 없는 토트넘에는 기강도 사라졌다. 또 문제를 반복한 선수가 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5일(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 후 제드 스펜스 사건에 개입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4일 영국 노팅엄의 더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에서 0대3으로 패배했다. 컬럼 허드슨 오도이의 멀티골과 이브라힘 상가레의 쐐기골에 무너지며, 3경기 만에 다시 패배를 적립했다. 프랭크 감독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다시 압박을 받게 됐다.
문제는 패배에서 그치지 않았다. 스펜스의 태도 문제가 터졌다. 스펜스는 이날 경기 좌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14분 벤 데이비스와 교체되며 벤치로 향했다. 그는 교체 사인이 전광판에 뜨자, 굉장히 실망한 모습을 보이더니, 자신이 괜찮다는 반응을 보이며 교체에 불만을 표했다. 이후 그는 팬들의 박수에 답한 후 벤치로 향했는데, 건네받은 재킷을 바닥에 패대기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문제는 처음이 아니다. 손흥민이 떠난 후 토트넘에서는 반복해서 선수단의 기강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첼시전 패배 이후에는 스펜스와 미키 판더펜 등 일부 토트넘 선수들이 프랭크 감독의 악수 제안까지 무시하고 라커룸으로 향하며 토트넘 내부 관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후 두 선수가 프랭크에게 직접 찾아와 사과했다고 알려졌으나, 다시 한번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이런 부분을 다잡아야 할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리더십에서는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로메로가 리더십 면에서는 보여주는 것이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토트넘으로서는 지난 시즌까지 팀의 중심을 잡았던 주장 손흥민의 공백이 느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랭크 감독도 이번 사태 이후에는 스펜스와 대화를 해보겠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오늘 그 말을 나한테 물어본 사람은 당신이 세 번째"라며 "나는 보지 못했다. 나중에 다시 확인해서 알게 됐다. 세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본인 경기력에 실망했을 수도 있고, 팀 경기력에 실망했을 수도 있다. 교체된 것에 실망했을 수도 있다. 그와 면담해보겠다"고 했다. 다만 프랭크의 발언에도, 스펜스를 내보내야 한다는 여론까지 나오며, 태도 문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없이 흔들리는 토트넘이다. 선수단 기강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프랭크 감독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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