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말레이시아 정부가 전자담배에 대한 전면 금지를 공식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기는 내년이다.
메트로 말레이시아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즈쿨케플리 아흐맛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16일 조호르바루 페르마이 병원 공식 방문 후 기자회견에서 "전자담배 금지는 '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시행할 것인가의 문제"라며 내년 중 관련 정책을 확정하고, 2026년 중반에서 연말 사이에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내각 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상정되지는 않았지만, 2026년 초 다시 논의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미 준비는 끝났으며, 금지 시행 시점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보건부가 전자담배 금지를 강하게 추진하는 배경에는 건강상의 우려가 자리하고 있다.
즈쿨케플리 장관은 전자담배 액상에 불법 물질이나 합성 마약이 혼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약물성 정신병과 심각한 정신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자담배와 그 오용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너무 많이 보고되고 있다"며 "불법 및 합성 물질을 전자담배 기기를 통해 흡입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규제와 금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이 전자담배 사용을 규제하고 궁극적으로 금지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내년 정책 확정과 함께 2026년 시행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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