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전 토트넘 미드필더 산드루가 모하메드 살라보다는 가레스 베일이 더 뛰어난 선수라고 주장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23일(한국시각) "산드루는 현재의 모하메드 살라가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과 같은 반열에 오르기까지는 아직 더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수년간 수많은 엘리트 선수들을 배출하거나 보유해 왔다. 팀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세계 축구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름들을 보유한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매체는 엘리트 선수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스퍼스웹은 "레전드 중 한 명인 손흥민은 LAFC로 이적하며 화려했던 최정상급 커리어의 마무리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갔다"라고 전했다.
손흥민과 함께 언급된 선수들은 해리 케인과 루카 모드리치, 그리고 가레스 베일이다. 이들 모두 세계적인 선수들이며 토트넘 시절에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에이스로 군림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을 보유해왔다. 모하메드 살라 역시 리버풀에서의 활약을 통해 그 반열에 올라 있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사실상 혼자서 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현대 축구에서 가장 훌륭한 공격수 중 하나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그러나 산드로는 리버풀의 살라가 잉글랜드 무대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가레스 베일의 경지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고 믿고 있다.
산드루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가레스 베일, 그리고 루카 모드리치와 같은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라며 "우리가 가졌던 그 스쿼드는 대단했다. 특히 베일과 함께한 시간이 그랬다. 베일은 모든 상대를 박살 냈다"라고 평가했다.
또 산드루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살라도 비슷한 역할을 했지만, 내 생각엔 베일은 더 많은 것을 갖고 있었다"라며 "더 많은 활동량, 더 깊은 위치에서 공을 몰고 올라오는 능력, 그리고 위력적인 프리킥까지 갖추고 있었다"라고 했다.
산드루의 평가는 일리가 있다. 베일은 신체적·기술적 능력을 바탕으로 한 올라운드 플레이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풀백, 측면 공격수, 미드필더 등 다양한 역할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재능이었다.
반대로 살라는 공격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해리 케인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기까지 단 5골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살라의 폭발적인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트로피는 가레스 베일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베일은 선수 시절 5번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었다. 살라는 2018~2019시즌 한 차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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