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31)을 영입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구성윤은 2019∼2020년 국가대표로 A매치 4경기에 출전한 경험을 지닌 베테랑 수문장이다.
서울 재현고에 다니다가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18세 이하(U-18) 팀에 합류해 활동하던 그는 세레소 오사카 1군의 부름도 받았으나 프로 데뷔는 2015년 이적한 콘사도레 삿포로에서 했다.
2020년 당시 K리그1 소속이던 대구FC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축구 무대를 밟았고, 이후 김천상무, 콘사도레 삿포로, J리그 교토 상가를 거쳐 올해 7월부터는 K리그2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했다.
2026시즌을 앞둔 첫 영입 선수로 구성윤을 택한 서울은 "구성윤은 오랜 기간 정상급 프로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해 온 골키퍼"라며 "197㎝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안정적인 선방,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며, 후방 빌드업과 수비 조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구성윤의 합류로 골문에 안정감을 더하고 수비력을 더욱 굳건하게 하며 다가오는 새 시즌 전력의 짜임새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구성윤은 "서울은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서포터스를 가진 팀이며, 늘 선수단을 위해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서울에 합류하게 돼 설레고, 하루빨리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마지막 우승이 10년 전인 만큼 2026시즌에는 선수단과 팬들이 하나가 되어 반드시 타이틀을 따낼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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