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두 명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이 가운데 한 명의 아이를 임신한 여성 교사가 징역형과 교사 자격 영구 박탈 처분을 받았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맨체스터의 한 학교 수학 교사 레베카 조인스(32)는 지난 2022년부터 18개월 동안 남학생 2명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징역 6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그녀가 15세 학생들을 성적으로 착취했다고 밝혔고, 피해자 중 한 명은 "강요와 통제, 성적·정신적 학대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또다른 학생은 "18개월 동안 가족 몰래 이중생활을 했다"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그녀는 첫 번째 학생과의 성범죄 혐의로 보석 상태에 있던 중 다른 학생과 성관계를 시작했고, 2023년 3월 그의 아이를 임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정에서 그녀는 "강제 성관계는 없었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배심원단은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판사는 "교사라는 위치를 개인의 성적 욕망을 위해 악용했다"며 "피해 학생들은 경험이 부족하고 성인 여성의 접근에 취약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인스에게 징역 6년 6개월을 선고했다.
영국 교육당국도 조인스의 범행이 반복적이고 심각한 아동 성범죄에 해당하며 피해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판단해 교단에서 영구 제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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