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삼육서울병원은 양거승 현 병원장의 재선임을 통해 향후 5년간 병원의 안정적 운영과 중장기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8일 열린 한국연합회 기관총회와, 이어 29일 개최된 병원 운영위원회 결의를 통해 양거승 병원장을 제20대 삼육서울병원장으로 재선임했다. 임기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양거승 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육서울병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산부인과 전문의로 1992년 삼육서울병원 산부인과 과장으로 부임했으며, 이후 독일 킬 대학에서 내시경(복강경) 수술 연수를 거쳤다. QI부장, 진료부장, 부원장 겸 의무원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제19대 삼육서울병원장으로 취임해 병원 발전을 이끌어 왔다.
양 병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코로나19와 의정 갈등이라는 어려운 시기를 거치며 지난 임기 동안 병원의 기본과 방향을 다지는 데 집중해 왔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병원 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5년은 병원 전체는 물론 저에게도 매우 중요한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삼육서울병원이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과 안정적인 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삼육서울병원은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료체계와 인프라,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이를 통해 의료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함께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병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주요 적정성 평가 12개 항목 1등급 달성 ▲인공신장실·내시경센터·검사실 등 주요 부문 A등급 획득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국가가 신뢰하고 국민이 안심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도 가속화됐다.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EMR 시스템 도입 ▲AI 영상판독 및 환자 안전 예측 AI 도입 ▲첨단 재활 로봇 등 미래 의료기술 적용과 함께 ▲뇌혈관센터·췌장담도센터 개소 ▲뇌졸중 집중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진단과 치료 전반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환자전용 주차타워 준공 ▲내시경센터 확장 ▲비오톱 1등급지 5700평 해제 ▲120주년 기념관 증축사업 착공 등은 병원의 외형과 내실을 함께 성장시키며 미래형 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한 각종 정부 표창 수상과 ▲'함께가요153 프로젝트' 추진 역시 병원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새 임기 동안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병원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병원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중증·응급 환자 대응을 위한 핫라인 구축과 전문 센터의 전략적 확장을 통해 필수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반 의료시스템 확충을 통해 맞춤형 의료 혁신과 진료체계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육서울병원은 동대문구 최초로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은 병원으로, 1936년 현재 위치로 이전 개원한 이후 9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동북권역의 대표적인 지역거점 의료기관이다.
현재 진행 중인 120주년 기념관 건축은 환자 안전과 진료 환경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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