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가 몽골 시장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커피베이에 따르면 최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수흐바타르 구 8동에 위치한 '리버 캐슬 비즈니스 아파트(River Castel Business Apartment)' 1층에 몽골 1호점을 개점했다. 매장은 커피베이의 차별화된 메뉴 경쟁력과 K-카페 브랜드 감성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 2009년 론칭한 커피베이는 고품질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15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국가의 소비 트렌드와 시장 특성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를 개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커피베이는 필리핀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MF) 방식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해외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필리핀 중남부 지역에서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북부 지역에서도 앙헬레스(2022년)와 산페르난도(2025년) 매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앙헬레스점은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3년 만에 2호점까지 확장했고, 이를 계기로 북부 지역 MF 계약 체결 등 가맹사업 확대가 본격화됐다.
세부 지역에서는 SM 시사이드, IT파크, 아얄라 세부, 누스타(Nustar)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2025년 국제공항점 오픈을 비롯해 2026년 바나와(Banawa) 신규 매장 계약도 진행 중이다. 마닐라 지역 역시 아얄라 마닐라 베이, 클로버리프, 페어뷰 등 대형 몰 입점을 이어가며 2026년 추가 매장 오픈을 확정했다. 보홀 지역은 아로나 비치(Arona Beach) 부지 협의가 진행 중으로, 향후 6개월 내 6개 매장 추가 오픈이 예정돼 있다.
커피베이는 해외 성과를 바탕으로 몽골에서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1호점 오픈에 성공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몽골 1호점 운영 경험을 토대로 2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다점포 전개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몽골을 거점으로 중앙아시아 및 인근 신흥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커피베이 관계자는 "몽골 시장 내 브랜드 안착 가능성과 추가 출점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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