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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2025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인 '폭군의 셰프'(임윤아·이채민 주연)를 선보이며 방송사 중 가장 크게 웃었다. 이어 이준호 주연의 '태풍상사'까지 휘몰아치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여기에 SBS도 모든 라인입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대상 수상자를 점치기 가장 어려운 '풍년'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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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경쟁사들의 라인업도 만만치않다. 올해 10% 시청률을 넘긴 드라마가 전무했던 MBC는 이를 갈고 라인업을 마련했다. 지성의 '판사 이한영'을 시작으로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해 기대를 모았던 공효진과 정준원의 '유부녀 킬러', 그리고 서현진과 유연석의 재회로 화제가 된 '라이어'에 아이유와 변우석의 조합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21세기 대군부인'까지 공개를 앞두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다. 여기에 KBS는 정체성을 증명하는 대하사극 '문무'를 대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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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쟁쟁한 라인업의 연속이다. 박은빈과 차은우의 히어로물 '더 원더풀스'부터 송혜교와 공유, 그리고 노희경 작가의 '천천히 강렬하게', 손예진과 지창욱 주연의 '스캔들', 류준열과 설경구의 '들쥐', 최민식과 최현욱의 '맨 끝줄 소년', 그리고 글로벌 시청자들이 기다려온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2'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출격을 준비 중이다.
디즈니+ 작품 중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작품은 누가 뭐래도 '재혼황후'다.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이 주연을 맡은 작품인 '재혼황후'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 회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서양 로맨스 판타지를 한국화하지 않고 그려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로판의 드라마화'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더해 수지와 김선호 주연의 '현혹'까지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가 쏟아진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와 변우석 주연의 '21세기 대군부인'을 MBC와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하게 될 예정이기에 올해야말로 넷플릭스와의 대결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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