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배우 이서진의 발언을 두고 또 다시 무례 논란이 불거졌다.
1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이현이, 이은형과 함께 이서진, 김광규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이지혜의 100만 구독자 달성 기념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출연진의 아이들까지 함께한 정신없는 육아 현장이 그대로 담겼다.
이날 이지혜, 이현이, 이은형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이서진과 김광규는 자연스럽게 아이 돌봄 역할을 맡았다.
김광규가 우는 아이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이서진은 비교적 침착하게 아이들을 살피며 이지혜의 딸 엘리를 챙기고 태리가 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등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화제는 부부의 육아 참여도로 옮겨갔다.
이지혜는 "예전에는 남자들이 살림이나 육아를 '도와준다'는 표현을 썼는데, 요즘은 같이 하는 육아 아니냐"며 이서진에게 직접 의견을 물었다.
이에 이서진은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그런 건 해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지혜가 거듭 질문하자 이서진은 "육아는 더 신경 쓸 것 같다. 다만 집안일은 잘 못해서 자신은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육아에는 관심이 많다"며 조카들이 어릴 때 돌본 경험도 언급했다.
그러나 대화 말미, 이현이가 "지금 다시 육아를 할 생각은 없느냐"고 묻자 이서진은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하지 않나"라고 답해 현장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해당 발언 이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맥락상 농담이었을 뿐"이라는 반응과 함께 "육아·출산 이야기가 오가는 자리에서 다소 무례하게 들릴 수 있다"는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서진은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거침없는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최우수상 수상을 한 이서진은 "시상식이 너무 길고 지쳐서 욕 나오려 했다"는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 발언은 이서진 특유의 솔직 화법으로 볼 수 있지만 1년을 결산하는 잔치에서 동료 연예인, 그리고 시청자들을 향한 기본적인 예의가 결여된 발언이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무례 논란을 부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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