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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2일 보도된 인터뷰에서 국보 속 인물들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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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한국에 가면 감독의 핏줄과 (작품이) 관계가 있는지 자주 질문을 받는데, 없다고는 하지 않지만 주장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핏줄을 택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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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저의 뿌리는 한국이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라 일본 문화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자신의 정체성이 기쿠오처럼 어느 한쪽에 묶여 있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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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가부키에 대해 "혈통주의를 관통하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예능은 유례가 없다"고 설명하고 "피를 잇는 것은 인간의 근원적 욕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쿠오라는 아웃사이더가 현대를 어떻게 살 것인가. (작품이) 그 명제를 들이댄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국보에서 기쿠오가 퇴로를 끊고 기예에 정진하는 것이 이 감독 자세와 통하는 듯하다는 질문에 그는 연출자로 일하면서 점차 퇴로를 끊게 됐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창의적 판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보가 예상을 깨고 대성공을 거둔 데 대해 "다른 사람의 일 같다"며 외국 개봉 일정, 영화제 참석 등으로 아직 여행이 끝나지 않았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요시다 슈이치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국보는 상영 시간이 175분으로 긴 편이고, 가부키라는 어려운 소재를 다뤘음에도 180억엔(약 1천655억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개봉돼 관객 약 20만 명을 동원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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