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세 어르신 가구 찾아 불편 청취…새해 사자성어는 '승세등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한파 속에서 겨울을 보내는 독거 어르신 등 취약 가정을 찾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일 후평1동 106세 독거 어르신 가구 등 2가구를 방문,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고 불편 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동절기는 취약계층에게 더 위험한 시기인 만큼 현장을 직접 찾아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육 시장은 이날 첫 공식 일정으로 우두동 충렬탑을 찾아 김진태 강원지사와 함께 참배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또 시무식에서 최근 해맞이 타종 행사 중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수익금을 이웃에게 기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육 시장은 3일에는 시청 실국장단과 시내 한 영화관을 찾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아바타3'를 감상할 예정이다.
시는 영화가 대부분 시각특수효과(VFX)로 제작돼 추진 중인 사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춘천시는 올해 시정 사자성어로 '형성된 기세를 타고 더 크게 도약한다'는 뜻의 '승세등비(乘勢騰飛)'로 정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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