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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2일(한국시각) '일본 출신 우완 이마이 다쓰야가 애스트로스와 3년 5400만달러(781억원)에 계약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휴스턴 구단은 해당 계약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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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이마이는 복수의 다른 구단들로부터 AAV가 적은 대신 더 긴 계약기간을 보장하는 조건도 제시받았지만, 휴스턴이 내민 상대적으로 높은 AAV의 짧은 계약을 선택했다. 옵트아웃 권리도 받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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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력 매체들도 이마이가 1억달러 이상에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MLBTR이 6년 1억5000만달러, 디 애슬레틱 7년 1억5400만달러, ESPN 6년 1억3500만달러를 예측치로 내놓았다. 심지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마이의 계약 총액은 6년 기준으로 1억5000만달러, 최대 2억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했다.
지난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63⅔이닝을 던져 10승5패, 평균자책점 1.92, 178탈삼진, 2024년에는 25경기에서 173⅓이닝을 투구해 평균자책점 2.34, 187탈삼진을 각각 기록했다. 2018년 데뷔한 이마이는 NPB 8년 통산 159경기에서 963⅔이닝을 투구해 58승45패, 14완투, 평균자책점 3.15, 907탈삼진을 올렸으니, 야마모토가 NPB에서 거둔 커리어(70승29패, 1.82, 3차례 사와무라상)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이마이는 지난해 11월 메이저리그 포스팅 공시 직후 일본 TV아사히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와 함께 뛰면 즐거울 것이지만, 다저스와 같은 팀을 제압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다면 그게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이 될 것이다. 오히려 다저스를 무너뜨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자신의 공언대로 다저스에는 입단하지 않았지만, 몸값은 예측치가 민망할 정도로 헐값에 태평양을 건너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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