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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로,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연출한 이재진 PD를 비롯해 박미연 PD,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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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원작 자체가 흥미롭다. 재미난 이야기가 많은데, 긴 이야기를 줄여서 압축하려다 보니 캐릭터를 정리하고 살려야 했다. 저희는 최대한 시청자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 또 원작 팬 분들이 보시기에 기분 나쁘지 않게 만들고 싶었고, 이한영을 다채롭게 그리고 싶었다. 원작은 사건 중심으로 흘러간다면, 저희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위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킬미, 힐미' 이후 1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온 소감도 전했다. 지성은 "'판사 이한영'을 촬영하면서, '킬미, 힐미' 때 생각이 많이 났다. 그만큼 잘 만들고 싶었다. MBC만의 색이 있기 때문에 정말 행복하고 활기차게 촬영을 마쳤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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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판사 이한영'을 통해 지성과 첫 호흡을 맞춘 그는 "훌륭한 지성 선배 옆에서 많은 걸 배웠다. 저희 드라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법정물과는 또 다른 결이다. 저도 재판신이 많을 줄 알았는데, 재판신보다 뛰고 기싸움하는 신이 더 많다. 그래서 이한영 판사와 공조를 할 때도 진지함보단 어떻게 해야 통쾌감을 줄 수 있을지 차별점을 두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MBC 드라마 첫 주자로 나선 이 PD는 "당연히 부담을 갖고 있다. 작년 한 해 MBC 드라마가 아쉬운 점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 저희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계기를 만들고 싶다. 또 SBS에서 '모범택시3'가 잘 나가고 있어서, 몰래몰래 챙겨보고 있다(웃음). 우리와 뭐가 다른지, 시청자 분들이 어떤 걸 재밌게 느끼시는지 생각을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성은 목표 시청률에 대해 "마음 같아서 원하는 시청률은 50%다. 공약은 시키는 거 다하겠다"고 간절함을 내비쳤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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