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배우 안선영이 어머니의 건강 악화에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안선영이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안선영은 인터뷰 중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어머니와 드라이브를 한 후 "엄마는 기억을 못 한다. 그날그날만 행복하면 되는 거다. '먹고 싶은 걸 먹어서, 머리 스타일이 잘 돼서 행복해'라고 한다. 그래서 저도 소소한 거에 행복할 수 있게 됐다. 이건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울먹였다.
하지만 끝내 감정을 참지 못해 눈물을 쏟았고, 제작진에게는 "우는 건 엄마에게 안 보여줬으면 좋겠다. 엄마가 걱정한다"라며 당부했다.
안선영의 어머니가 딸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 "모르겠다. 생각이 안 난다"라고 답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에 안선영은 "엄마의 기억이 점점 희미해지겠지만, 지금 이 순간을 조금이라도 더 누려야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해 안선영은 "어머니가 7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았고, 작년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인지 기능이 많이 떨어졌다"라며 눈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안선영은 2013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치매 어머니 간병, CEO로서의 생활을 유지하며 최근 아들 유학을 위해 캐나다로 떠났다. 이민설에 대해서는 "저 이민 안 간다. 아이 유학 보호자로 당분간 캐나다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것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 한국과 캐나다를 오가며 생활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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