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폴 번 교수팀은 7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에서 유로파의 크기, 암석 핵 구성, 목성 중력 영향 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 연구에서 해저 지질 활동이 없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Advertisement
이어 "만약 원격 조종 잠수정으로 그 바다를 탐사할 수 있다면, 해저에서 생명체 존재의 전제 조건으로 여겨지는 새로운 지각 균열이나 활동 중인 화산, 뜨거운 물기둥 같은 것은 보지 못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유로파의 얼음 껍질은 두께가 약 15~25㎞에 이르고, 그 아래에는 위성 전체에 최대 깊이 100㎞의 액체 염수 바다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경우 달보다 약간 작은 유로파에는 지구보다 더 많은 물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Advertisement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유로파의 크기와 내부 구조, 암석 핵의 물성, 목성 중력에 의한 조석력 등을 적용한 수치계산과 모델링 실험으로 조석 응력과 전 행성적 수축, 맨틀 대류, 물과 암석 반응으로 에너지가 방출되는 사문석화 작용 등이 지각운동을 유발할 수 있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사문석화 작용(serpentinization)도 국지적·제한적인 깊이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활동 가운데 어떤 것도 유로파에서 지질 활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목성의 달 중 가장 안쪽에 있는 큰 위성인 이오(Io)에서는 목성에 주기적으로 가까워지는 불규칙한 궤도 때문에 목성 중력에 의한 강한 조석 활동으로 얼음 표면 아래 암석이 가열되지만, 유로파 궤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더 멀어 강한 조석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고 설명했다.
번 교수는 "유로파에는 액체가 완전히 얼어붙지 않을 정도의 조석 가열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계산 결과 현재 조석력은 해저에서 의미 있는 지질 활동을 일으킬 만큼 충분히 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밝혀낸 유로파 해저의 고요한 지질 환경은 얼음 아래에 현재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을 거의 뒷받침하지 않는다"며 "적어도 오늘날 기준으로는 생명체를 지탱할 에너지가 부족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 출처 : Nature Communications, Paul Byrne et al., 'Little to no active faulting likely at Europa's seafloor today',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5-67151-3
scitech@yna.co.kr
연예 많이본뉴스
-
'혼전동거' 신지♥문원, 신혼집에 날벼락..CCTV에 찍힌 난장판 "옆집까지 난리" -
'흑백' 김희은, 금수저라더니...'반전' 원룸살이→면봉 재활용 '짠내 일상' -
현주엽, 갑질 논란 후 충격적 근황 "子폐쇄 병동에 세 번째 입원, 정신과 약 먹으며 치료中" -
'성매매 합법화 주장' 김동완, 5일 만 입 열었다 "하고싶은 말 했을 뿐" -
민희진에 뉴진스는 어떤 존재?…한달전 부모 탓하더니, 멤버 위해 256억 포기?[SC이슈] -
유상무, 대장암 3기 수술 9년…♥아내 뭉클한 축하 "완치남 고마워" -
옥택연, ♥4살 연하 연인과 4월24일 결혼 확정…2PM 두 번째 품절남 -
'친모 절연' 장윤정, 47세에 받은 父 첫 인정 "이제 노래 좀 들을만 하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김민재(첼시, 29) 깜짝 이적! '단돈 500억' 런던행 비행기 탄다→뮌헨, 파격 세일 단행…토트넘도 '영입 기회 포착'
- 2.'캡틴' 손흥민 45분 교체, 1차전 '1골 3도움' 결정적...LA FC 챔피언스컵 16강 진출, 에스파냐전 합계 스코어 7대1 완벽 제압
- 3.'대박' 손흥민 LA FC서도 캡틴 달았다!...흥부 듀오 조용했던 45분, 에스파냐전 0-0(전반 종료)
- 4.도박 파문 때문에? 김태형 롯데 감독, 얼굴이 반쪽이 됐다 → "부모님들은 얼마나 속상하시겠나" [미야자키 현장]
- 5.'혜성이 이제 좀 치네!' 로버츠 감독의 선구안 칭찬…다저스 2루수 '주전 청신호'→"약점 많이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