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이티브 시대, 도구보다 질문과 맥락 강조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정신아 카카오그룹 CA협의체 의장이 8일 경기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올해 신입 공채 크루를 만났다.
정 의장은 신입 크루에게 AI를 동료로 삼아 필요한 일을 명확히 전달하고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AI 네이티브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이제 AI툴은 코파일럿"이라면서 "핵심은 도구 자체가 아니라 어떤 질문을 던질지, 주어진 정보와 맥락을 바탕으로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카오그룹은 사용자가 미처 인식하지 못한 불편을 발견하고 더 나은 하루를 위해 끊임없이 개선해왔다"라며 "때로는 문제를 드러나기 전의 근본 원인까지 찾아내 더 나은 선택지를 제안하는 사람이 결국 변화를 만든다"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언러닝(Unlearning)을 화두로 던졌다.
정 의장은 언러닝이랑 어제의 답이 오늘의 정답이 아닐 수 있는 만큼 '내 방식이 맞다'는 과거형 확신 대신 새롭게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태도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인문학적 러닝은 계속해 사고의 깊이를 키우되 기술적 러닝은 천장을 열고 더 빠르게 갈아타야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오는 16일까지 그룹 신입 공채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그룹 공채 원 카카오 온보딩'을 진행한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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