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다.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국가를 수익모델로 삼아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사내 백기태(현빈)와 그를 무서운 집념으로 벼랑 끝까지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들과 직면하는 이야기 '메이드 인 코리아'가 지난 7일 5회를 공개하며 점점 더 거세지는 욕망과 집념의 한가운데 있는 인물들의 불꽃 튀는 빅매치를 그려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5회에서는 들끓는 욕망을 중심으로,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다채로운 인간 군상의 모습을 그려내며 향후 예측 불가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공개된 5회 하이라이트 영상은 강한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의 정우성과, 백기태(현빈)의 동기이자 중앙정보부 과장 표학수로 분한 노재원이 팽팽하게 대치하는 장면으로 강렬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백기태는 황국평(박용우)이 빼돌린 거액의 돈을 천석중(정성일) 앞으로 가져오며 "저한테 이 돈을 다시 투자해주십사 간청 드리러 왔습니다" 라고 말해, 그의 야망과 대담한 포부를 드러낸다. 이에 천석중은 흥미롭다는 듯 미소를 지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백기태의 폭주하는 욕망과 장건영의 광기 어린 집념이 맞부딪치며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변 인물들까지 이들의 판에 뛰어들며 긴장감은 한층 고조된다. 일본 야쿠자 조직의 로비스트 이케다 유지와 천석중이 만나 백기태를 둘러싼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는 한편, 장건영에게서 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백기현(우도환)이 자신을 찾아온 백기태와 격렬히 충돌하는 모습은 더욱 예측 불가한 국면으로 치닫는다.
특히 "무시당하기 싫으면 먼저 밟아버리고, 앞길 막는 새끼 있으면 치워버리면 돼" 라며 숨겨진 욕망을 드러내는 백기태에게 "형님께서 말씀하신 그 힘, 저도 한번 길러볼까 합니다" 라며 자신의 확고한 신념을 내비치는 백기현의 모습은 형제 간의 불꽃 튀는 정면대결을 예고하며 서사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군다. 이처럼 각자 다른 목표를 품은 인물들의 욕망이 폭발하며 펼쳐지는 팽팽한 대결 속 권력과 돈, 그리고 신념까지 뒤엉킨 이해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얽히며, 공개를 앞둔 마지막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메이드 인 코리아'의 1-5회는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월 14일 1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6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