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팀 첼시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8일(한국시각) '첼시가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2500만~3000만 유로(약 420억~500억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움직임은 새 감독 리암 로세니어의 요청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엔조 마레스카를 대신해 첼시 지휘봉을 잡은 로세니어 감독은 현재 진행 중인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는 로세니어는 김민재를 첼시로 데려오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의 미래는 한동안 큰 화제였다.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였기에 겨울 이적시장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제는 EPL에 입성할 수 있으며 첼시가 그의 영입을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한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초기에는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입지가 다소 약해진 상황이다.
뮌헨과 김민재의 계약은 오는 2028년까지 유효하지만, 뮌헨은 합리적인 이적료가 제시될 경우 그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첼시는 일반적으로 잠재력이 큰 젊은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집중해 왔다. 하지만, 로세니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번에는 김민재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로세니어 감독은 최후방에 최고 수준의 경험을 갖춘 수비수를 원하고 있다. 이 조건에 완벽히 부합하는게 김민재다.
매체는 '김민재는 첼시의 수비진을 즉각적으로 강화할 뿐만 아니라, 주변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라며 '로세니어 감독은 김민재가 즉각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 역시 첼시로 이적해 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적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