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개발·인공지능 전환(AX)·AX 인프라 조성, AI 인재 양성 등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총 1조1천909억원을 투입해 첨단기술 개발,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 AX 인프라 조성, AI 고급인재 양성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일반 AI와 달리 제조 AI는 실제 기계와 설비를 제어하고 물리적 충돌·오차를 통제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어서 산업별 공정 특성에 맞춘 AI 개발이 필수다.
도는 제조 AI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경남형 제조 피지컬 AI 개발 및 실증 시범사업'(325억원), '가전 제조 산업 AI 기반 밸류체인 협업 기술개발'(2025∼2028년 106억원), '발전용 가스터빈 블레이드 AI 자율 연속생산시스템 기술개발'(〃 70억원), '항공기 기체 부품 무중단 가공 기반 무인생산 AI 자율제조 핵심 기술개발'(〃 80억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심화와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AI 전환(AX) 기반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서는 '창원국가산단 AX 실증산단 구축'(2025∼2028년 222억원) 'LG전자 대중소 상생형 AI트랙 지원'(2025∼2026년 78억원),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올해 920억원) 등을 추진한다.
이 중 도내 스마트공장의 경우 2023년 134개사, 2024년 238개사, 지난해 279개사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전국에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천14개사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했다.
도는 AI 기업이 선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AI 기술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 제조 AI 데이터센터 구축'(2025∼2026년 233억원),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2024∼2026년 90억원)도 진행하고 있다.
창원 의창구 팔룡동에 구축되는 경남 제조 AI 데이터센터는 완공 이후 24시간 개방해 도내 중소기업이 GPU 기반 AI 실증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게 한다.
AX랩도 구축해 제조 데이터 분석·AI 설루션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전환을 주도할 지역인재를 양성(연간 490명 규모)하기 위한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반도체 아카데미' 등 관련 사업을 이어간다.
이미화 산업국장은 "경남은 조선·방산·자동차 등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제조 AI 도입의 최적지"라며 "경남 제조업이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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