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미국의 대형은행 씨티그룹이 이번 주 약 1천명의 인력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올해 말까지 2만개의 일자리를 없애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의 일부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씨티그룹은 2년 전 이 같은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씨티그룹의 직원 수는 약 22만9천명이다.
2021년 취임한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는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해외 소매금융 사업을 상당 부분 정리하는 등 조직 개편 작업을 진행해왔다. 뉴욕에 본사를 둔 씨티그룹은 미국의 다른 주요 은행들에 비해 오랫동안 부진한 실적을 보여왔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씨티그룹은 성명을 통해 "2026년에도 인력 감축을 계속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는 현재의 사업 수요에 맞게 인력 규모와 위치, 전문성을 조정하는 것과 기술을 통해 얻은 효율성 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14일 연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신용카드 금리 제한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씨티그룹 등 카드 사업을 하는 주요 은행들의 주가가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주가는 지난해 66% 올라 주요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전 세계 인력의 약 1%에 해당하는 약 250명을 감원할 방침이며 투자 부문과 영업 조직 인력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력 감축은 래리 핑크 CEO가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대체투자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UBS그룹도 이번 달 감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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