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개막 앞두고 공정률 40% 넘어…7월까지 주요시설 완공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1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여수시·조직위 등과 성공 개최를 위한 '원팀 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에는 정현구 여수시 부시장, 전남도 18개 실·국·원장,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연출 감독 등 3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 주 행사장과 전시 공간 조성 ▲ 전시·연출·콘텐츠 ▲ 행사·공연·체험 프로그램 ▲ 홍보·관람객 유치 ▲ 국제협력 ▲ 안전관리·교통 대책 등 박람회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실국 간 협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주 행사장 기반 시설과 전시 공간 조성은 현재 40%대 공정을 넘어섰으며 오는 7월까지 주요 시설을 완공하고 8월 시범운영 후 9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제관은 박람회 상징 공간으로, 이번 달 착공해 개막 전까지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시 콘텐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섬해양생태관·섬미래관·섬공동관 등 7개 전시관은 환경·기술·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섬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담아 4월까지 콘텐츠 제작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설치에 들어간다.
섬 테마존과 아트포토존은 7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D-50 기념행사와 개·폐막식 등에서 세계섬문화공연, 섬공연예술제, 야간공연 등을 할 계획이다.
개도·금오도에서는 섬 캠핑과 섬 스팟 투어가 진행되고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관람객 3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국내 수학여행단과 기업·기관 연수 프로그램을 연계한 단체관람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김영록 지사는 "7월 광주·전남이 통합하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다시 하나가 된 광주·전남이 처음 맞는 메가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7월까지 전 분야를 빈틈없이 점검해 역대급 박람회가 되도록 꼼꼼히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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