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민 김포시의회 부의장이 '옹이마다 꽃이 피었네'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김포아트홀에서 진행된 북콘선트에는 정치, 경제, 문화 주요 인사와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북콘서트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음악·입체낭독극·토크콘서트를 결합한 문화형 북콘서트로 구성,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북콘서트는 '하성만나 지역아동센터'의 클래식 연주로 시작됐다. 이후 내외빈 소개와 축하영상 상영, 저자 소개 영상에 이어 배강민 부의장이 뮤지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본행사에서는 '거리에서 배운 진짜 경제', '다마스에서 쏘아 올린 기적', '꽃이 된 유모차' 등 책의 주요 장면을 입체낭독극으로 무대화해 선보였다. 배 부의장은 사회자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의 토크를 통해 현장·사람·연대를 핵심으로 한 정치 철학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자신의 삶과 의정 활동이 어떻게 정책으로 이어졌는지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북콘서트에는 박상혁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정하영 전 김포시장, 신명순 전 김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고 한준호·서영교 국회의원, 문화예술계의 이기영·이원종 배우, 정두홍 무술감독, 이정석 가수 등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 출간을 축하했다.
배 부의장은 북콘서트에서 김포시장 출마 의지도 드러냈다. 배 부의장은 "김포는 교통, 의료, 지역 격차, 행정에 대한 불신이라는 깊은 옹이를 안고 있다"라며 "말로 덮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씩 풀어 꽃을 피우는 시장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안 되는 이유'를 찾기보다, '안 되면 왜 안 되는지'를 먼저 묻는 삶을 살아왔다"며 "시민의 시간을 돌려드리는 교통, 아플 때 떠나지 않아도 되는 도시, 힘없는 사람의 말이 정책이 되는 시정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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