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가 3% 가까이 급등하며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을 취소한 데 이어 이란 국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시위해야 한다고 독려하면서 유가가 급등했다. 이란 정국에 미국이 군사 개입할 가능성이 유가에 반영된 것이다.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65달러(2.77%) 급등한 배럴당 61.15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는 이날 예정됐던 이란 관료들과의 회동을 모두 취소했다.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는 "난 (이란 정부가) 시위대에 대한 무분별한 살해를 멈출 때까지 이란 당국자들과의 모든 회의를 취소했다"며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란의 애국자들이여, 계속 시위하라"며 "여러분의 기관들을 점령하고 (여러분을) 살해하고 학대한 이들의 이름을 남겨라.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가 이처럼 입장을 밝힌 것은 이란 정권과 대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부추겼다. 트럼프는 그간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에서 민간인을 살해하면 군사 개입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집계 기관마다 다르지만, 이란의 반정부 시위에서 살해된 사람이 최소 5천명은 넘을 것으로 이스라엘과 미국은 보고 있다. 많게는 1만2천명에 이른다는 주장도 나온다.
트럼프 또한 이날 디트로이트의 포드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위대 인명피해 규모에 대해) 여러 가지 숫자를 들었는데 어느 쪽이든 많다"며 "너무 많다"고 거듭 불쾌함을 드러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은 아직 임박하진 않았다. 다만 트럼프는 군사, 사이버, 경제 조치 등 가능한 선택지를 모색하기 위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국제 원유 시장은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개입 확률을 빠르게 유가에 반영하는 중이다. WTI 가격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나흘간 상승폭은 10%에 육박한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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