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팔려나갈 위기에 처한 새끼 양 한 마리가 '죽은 척'하는 영상이 화제다.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닝샤 회족자치구 핑뤄현 바오펑진 중팡촌에서 태어난 지 10일 남짓 된 새끼 양 한 마리가 독특한 행동으로 전국적인 스타가 됐다.
양을 키우는 진샤오린은 새끼 양 4마리를 장터에서 팔려고 데려왔다.
3마리는 각각 420위안(약 9만원)에 팔렸지만 마지막 한 마리는 손님이 만지기만 하면 곧바로 쓰러져 숨이 끊긴 듯 '죽은 척'을 했다. 사람들은 병든 양으로 오해해 구매를 포기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떠나자마자 새끼 양은 다시 벌떡 일어났다.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일부는 13만 위안(약 3000만원)에 사겠다고 제안했지만, 진샤오린은 이를 거절했다.
그는 양을 팔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인기가 올라가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의 여러 특산품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인근 마을 주민들도 이 '연기파 새끼 양'을 보기 위해 몰려들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직접 찾아와 구경하고 싶다는 메시지가 쇄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