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의 월드컵 전력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일본 매체 빅토리는 13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선수단에 포함될 일본 국가대표팀 명단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GK는 기존대로 3명. 수문장 후보 1순위는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다. 지난해 11월 왼손 골절을 당했지만 부상 재발만 없다면 월드컵에서 주전 GK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남은 2자리는 일본 J리그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쌓아온 오사코 게이스케(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지난해 급성장한 하야카와 토모키(가시마 앤틀러스)가 무난히 합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부상자가 나오면 노자와 브랜든 타이시(로얄 앤트워프)가 뽑힐 수도 있다.
골키퍼도 유럽파가 많은 일본이다. 수비진도 대거 유럽파로 꾸려진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약스)의 선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매체는 '토미야스는 대인 수비, 빌드업, 포지셔닝 모든 면에서 일본 수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존재다. 아약스에서 꾸준히 출전하게 된다면 수비진의 축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아약스에는 주축 센터백인 이타쿠로 코와 바이에른 뮌헨의 이토 히로키도 있다.
이어 '아킬레스건 파열에서 가장 먼저 복귀한 타니구치 쇼고(신트 트라위던)는 부상 이전을 웃도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와타나베 츠요시(페예노르트)는 네덜란드 이적을 계기로 대인 수비력이 크게 향상됐고, 지난해 6월 이후 급성장한 스즈키 준노스케(코펜하겐)와 함께 합류는 확실시된다. 팀 관리 측면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는 나가토모 유토(FC도쿄) 역시 선발에 가까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스가와라 유키나리(브레더 브레멘), 세코 아유무(르아브르), 타카이 코타(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도 경기력에 따라서 선발이 가능하다. 수비진은 거의 모든 선수들이 유럽파다.
미드필더진도 유럽파가 가득한 일본이다. 사노 카이슈(마인츠)를 중심으로 프리미어리거 엔도 와타루(리버풀), 카마다 다이치(크리스탈 팰리스), 다나카 아오(리즈 유나이티드)도 있다.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리스본)까지 있어 중원 자원은 걱정이 없다.
2선에서는 핵심인 미나미노 타쿠미(AS모나코)의 부상 이탈이 뼈아프지만 남은 전력도 많다.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나카무라 케이토(스타드 랭스)에 이토 준야(헹크), 카오루 미토마(브라이튼)는 부상만 없으면 뽑힐 것이다. 셀틱 에이스인 마에다 다이젠도 있다. J리그에서도 소마 유키(마치다 젤비아), 사토 류노스케(도쿄) 같은 선수들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매번 일본은 스트라이커 자리가 고민이었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다르다. 페예노르트에서 네덜란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에다 아야세가 있다. 오가와 코키(NEC 네이메헌)와 마치노 슈토(묀헨글라트바흐)에 특급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고토 케이스케(신트 트라위던)도 가세할 수 있다.
일본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과 같은 역대급 슈퍼스타는 없지만 모든 포지션에 있어서 약점이 없다. 괜히 아시아 최강으로 불리는 팀이 아니다. 일본이 다소 허무맹랑한 것처럼 보이지만 월드컵 우승을 자신 있게 외친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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