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부실…통합 취지에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것 아닌지 염려"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16일 부정청약 등 각종 의혹을 받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 "제대로 소명이 안 되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어젯밤까지 제출된 자료를 확인 해봤는데 현재로서는 부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문회에서 제대로 소명이 안 되면 (보고서에) 있는 그대로 기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재경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사실상 부적격 의견을 내면 상황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국민 통합을 위한 인사였을 텐데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오히려 장애가 되는 건 아닌지 염려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곤혹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19일 예정된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을 비롯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과 과제에 대한 이해도, 업무 수행 능력과 의지, 정책 기조, 12·3 비상계엄 관련 입장 변화를 집중적으로 검증하겠다고 했다.
5선인 김 의원은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stop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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